문화

[전시회] 경기도 미술관 사계

기동3 2023. 7. 23. 21:29

경기도 미술관을 다녀왔다.
이건희 컬렉션 + 다른 미술관 소장작품 몇점 해서 전시회를 한다.

https://gmoma.ggcf.kr/exhibitions/45

《사계》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gmoma.ggcf.kr

가격은 무료인데 시간대별로 100명만 받는다.
그래서 예약 필수

이 날 비가 많이 왔다..
초지역에서 경기도 미술관까지 걸어가는데,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좀 어버벅 거리면서 갔다.
가는 길도 물 웅덩이가 많았다.


1시간씩 나눠서 100명씩 예약을 받는다.
나는 전날 취소자리 난거 냉큼 예약했다.
집에서 2시간 거리지만, 8월 20일까지만 하기에 갔다.
또 어디서 이걸 보겠나..


한국 작가 전이라 그런가? 작가 설명을 자세하게 제공해준다.
추상화도 많지 않아서 도슨트가 없어도 괜찮았다.
관람하는 데에는 2시간 30분 걸렸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좀 시끄러운 편이다. 아니 시끄러운건 괜찮다
근데 시야를 방해하는게 싫다..

수채화인데 유채처럼 느껴져서 찍었다.


수채화 그린 작가가 그린 유채화
비교하려고 찍어둠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의 한국 버전 같아서 찍었다.
점묘화는 아니다. 풍속도를 서양화처럼 그리니까 색다르다.

여인과 소 라는 작품인데 도저히 안 보여서 찍었다.

군중 이라는 작품
사람들의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한다.
근데 작품이 1985년에 나와서 그런지 뭔가 민주화 항쟁 같이 보였다.


초현실주의 작가


수묵화인데 문뜩 <별이 빛나는 밤>의 화법이 여기서 나온건가 (당연히 아님) 생각이 들어서 찍었다.


절벽 아래에서 치는 파도 같다
역동적이라 찍었다.
크기도 커서 압도되는 느낌
작가가 제주 출신으로 43사건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닭이 날개를 편듯한 형상 같다.


나혜석 작가의 작품 2점
의도적으로 성별, 인종을 알 수 없도록 그렸다.


기원 이란 작품
기원을 의미하는 듯한 사과, 지구, 새싹 등이 그려져 있다


이중섭 작품
담배 포장 종이에 그린 그림


이건희 전회장이 모은 작품만 전시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