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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차이코프스키 - 호두까기 인형: 2019.12.21

문화

by 기동3 2020. 6. 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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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게 없어서.. 작년 크리스마스까지 거슬러왔어요..

올해 뭐 하는 공연이 없어서 포스팅 할게 없네요

4월에 백조의 호수도 취소되고

호이랑 취소되고...

 

 

 

 

호두까기 인형 발레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연합니다.

티켓팅은 10월쯤 열리는데 항상 매진되요 ㅋㅋ

티켓 가격이 저렴한 편이거든요

그리고 알게모르게 광고나 미디어에 많이 나와서 익숙한 노래가 많아요.

그래서 발레 공연 입문하기에도, 애들이랑 보기에도 좋은 공연입니다.

똥손인 제가 선택한 방법은 멤버십 선예매 혜택!

 

 

 

 

예술의 전당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선예매 혜택과 약간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멤버십 할인보다 얼리버드 할인이 더 커서 멤버십 할인은 잘 안 써요 ㅋㅋ

오직 선예매 만을 위해 가입했습니다..

근데 선예매 시간을 잘 까먹어서 자리 못 잡는건 여전해요...

 

 

 

호두까기 인형 티켓 오픈을 보면 선예매일이 하루 앞서 있죠?!

 

 

 

 

이 티켓을 예매할땐 시간도 안 까먹고 제대로 해서

1층에 아주 좋은 자리를 잡았어요 ㅋㅋ

전 딱히 좋아하는 배우가 있는것도 아니고 무대와 음악을 들으러 가는거라 앞좌석을 선호하진 않아요.

무대가 한 눈에 보이는 좌석을 좋아합니다.

 

 

 

 

 

보다시피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는 아~~주 잘 보입니다.

시야가 탁 트였죠

1층 8열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오페라의 유령도 1층 8열이었거든요

뭐.. 정면과 사이드라 다르긴 하지만..

 

 

 

 

 

어린이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1부가 끝나고 어린이 배우 커튼콜(?)이 따로 있었어요.

여태 발레보면서 첨 보는 거라 생소했습니다 ㅋㅋ

주인공이 좀 사는 집 어린이에다가 그 어린이가 꿈에서 공주 왕자가 되는 거라 무대가 화려해요

내용이 단순하고, 노래에 가사가 없고 대사도 없으니까 가족끼리 보기 좋은거 같아요

제가 보러갔을 때도 외국인 가족 단위 관객들이 많았어요

 

각 나라의 인형들이 그 특징에 맞춰 춤추는 것도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좋아요

근데 중국인형과 인도 인형을 보면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제가 동양인이라 예민한거 맞습니다~~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 그 음악이 나올땐 짜릿했습니다.

근데 그 음악 사실 극 초반에 나오고 끝이에요 ㅋㅋㅋㅋ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보러 가고 싶었는데..

취소되겠죠?

가장 최근에 예술의 전당을 간게 호두까기 인형이라니 ㅜㅜ

 

아래는 영상 보여드릴게요

 

1. 눈송이 왈츠

https://youtu.be/DOPyCWTM5-w

 

차이코프스키 발레에서는 백조의 호수도 그렇고 동물이나 눈꽃같은 섬세한 묘사가 좋아요

발레리나들의 표현력 덕분인지 눈꽃이 하늘하늘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들리지 않나요?

 

2. 행진 (March)

https://youtu.be/DtRUrkz0BaI

익숙한 멜로디~

발레영상은 못 구해서 오케스트라 영상을 첨부했어요

 

3.설탕/사탕 요정의 춤

https://youtu.be/0xiBohENRWg

이것도 익숙한 멜로디2~~

 

4.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한 호두까기 인형 실황 영상이에요

https://youtu.be/xtLoaMfinbU

심심하거나 일하면서 BGM필요하시면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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